별도/참고자료

자동차 주행거리별 점검사항

조전 2011. 7. 17. 15:11

 

자동차 주행거리별 점검사항

 
자동차가 고장이 나면 그것만큼 골칫거리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이 매 주행거리별로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하는 것이다.

 

크게 주행거리 5천·1만·2만·4만·5만·10만km 등 6개로 구분해 점검대상을 잡으면 된다.  

 

원래 자동차 수명은 주행거리 50만km 이상이다.

 

물론 이 정도까지 타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부단한 지극 정성이 곁들어야 하지만

 

20만km까지는 기본적인 점검 및 소모품 제때 교체만으로도
누구나 충분히 운행할 수 있다. 

 

 
 
● 주행거리 ‘5천km’마다
▷ 교환 - 엔진오일, 엔진오일 필터, 에어클리너(에어필터)
▷ 점검 - 냉각장치 호스, 전조등, 와이퍼, 경음기
 
 
매 5천km마다 교체하는 엔진오일, 엔진오일 필터, 에어필터는 자동차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 엔진은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로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자동차의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치고 수명도 짧아진다.

 

정비업소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엔진오일 필터 및 에어클러너도 같이 교환해주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시기만 알고 있으면 된다.  

 

엔진오일 게이지는 거의 모든 차종이 노란색 딥스틱(dipstick, 계랑봉)이 꼭지에 붙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이 시기에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는 전조등, 와이퍼, 경음기 등도 보다 세밀하게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주행거리 ‘1만km’마다
▷ 교환 - 타이어 위치 교환
▷ 점검 - 자동변속기(오일 포함), 브레이크 패드,
           휠 밸런스, 배터리, 부동액

 

보통 승용차는 앞쪽 타이어에 집중적으로 닳는다.

 

4개의 타이어가 같은 수명을 누릴 수 있도록 위치를 교환하는 것이다.

 

타이어 위치를 교환할 때는 X자와 11자로 교환한다. 이때 스페어타이어를 같이 포함해 교환하기도 한다.

 

자동변속기 점검은 오일 양 점검과 변속기 조작 상태 등을 확인하면 된다. 

 

게이지를 이용해 확인하면 되는데 MAX와 MIN 사이에 있으면 된다.

 

조작 상태 점검은 실제로 주행을 하면서 출발할 때부터 차례로 기어를 변환해본다.
 
아울러 킥다운(기어를 낮춤)도 실행해본다.

 

또한 엔진 정지 상태에서 변속기 레버를 조작해 원활하게 변환되는가,

 

버튼 조작에 의한 변환 제한이 제대로 기능하는가(패널 표시 포함)를 확인한다.

 

아이들링 상태에서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같은 점검을 한다.

 

예전에 비해 핸들이 무겁게 느끼거나 핸들이 한쪽으로 쏠린다면 휠 밸런스를,

 

시동성이 떨어지면서 자주 시동이 꺼진다면 배터리 등을 점검을 받아봐야 한다.
 

 

주행거리 ‘2만km’마다
▷ 교환 - 브레이크액, 점화플러그, 와이퍼 블레이드
▷ 점검 - 연료필터, 인젝션 펌프 및 호스,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브레이크 디스크 및 드럼, 냉각팬,  
등속조인트, 머플러, 주차브레이크, 조향장치 링크, 현가장치 볼조인트, 스로틀보디, 배터리, 타이밍벨트
 

 

매 2만km(또는 2년)마다 브레이크액을 교환해야 한다. 오래 사용한 브레이크액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수분을 많이 흡수하면 끓는점이 낮아져 베이퍼 록(브레이크가 갑자기 말을 듣지 않음)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새것으로 교환해줘 야 한다.
 
또한 이 시기에 브레이크액을 교환하면서 브레이크 패드나 브레이크 라이닝도 같이 점검을 봐야 한다. 

 

2만km마다는 브레이크 계통을 전반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한편 점화플러그도 이 시기에 교체를 해주는데  점화플러그에 이상이 생기면 점화계통에
 
문제가 생겨 시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지 게 된다. 여기서 또한 한 가지 알아 둘 것은 백금플러그
 
(전극 끝에 백금 칩이 붙어 있어 수명시기가 8~10만km 정도)를 창작한 차종은 이 시기에 교체를 안 해도 된다.

 

아울러 주행거리 매 2만km마다는 배터리, 냉각팬, 스로틀보디 등과 각종 볼 조인트도 점검의 대상이다.
 
 
주행거리 ‘4만km’마다
 
▷ 교환 - 부동액, 머플러, 수동 및 자동변속기 오일,
            각종 케이블
▷ 점검 - 휠얼라인먼트

 

 
매 4만km마다 교환해줘야 하는 오일류에는 부동액과 변속기 오일이 있다.

 

한편 주행거리 4만km마다 필히 점검을 받아봐야 하는 것이 바로 휠얼라인먼트다.

 

휠얼라인먼트란 승용차가 점점 편의사양이 증대가 되면서 승차감을 좋게 하는
 
장치(서스펜션 등)가 세밀해지고, 민감하게 제작 되어 있어 그 과정에서 조그마한 충격에도
 
전차륜 정렬(토인,캠버, 캐스터 등)에 변형이 오는데 그것을 매뉴얼대로 교정을 해서

 

주행안정을 도모하는 작업이다. 

 

 
 
● 주행거리 ‘5만km’마다
▷ 교환 -
▷ 점검 - 현가장치(서스펜션), 앞·뒤 구동축
 
 
자동차 주행거리 5만km마다에서는 현가장치를 중점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현가장치는 코너링 및 가속 할 때 차가 전후좌우로 기울어도 타이어의 접지성을 확보하고,
 
타이어의 방향을 바르게 유지하기 위한 장치다. 서스펜션이 바로 이 현가장치의 대표적인 부품이다.

 

 ▶차대 스프링의 손상 ▶설치부분의 헐거움 및 손상 ▶연결부분의 덜컥거림
 
▶현가장치 암 연결 부분의 덜컥되거나 암의

 

손상 유무 등 크게 4가지로, 이 부분을 확인하면 된다.  이때 앞뒤의 구동축도 점검하면 된다.  
 
 
 
● 주행거리 ‘10만km’마다
 
▷ 교환 - 댐퍼, 냉각펌프
▷ 점검 - 연료탱크, PCV 밸브

 

 
, 이때 댐퍼와 냉각펌프를 교체할 시기가 된다.

 

댐퍼는 진동이나 유량 등을 감쇠시키는 장치로 크랭크축의 비틀림이나 진동을 방지시켜주는 장치다.

 

즉 충격 흡수기로 생각하면 된다. 또한 냉각펌프(워터펌프)는 세척액을 분사시키기 위해 압력을 가하는 기기다.

 

한편 연료탱크와 PCV밸브(가솔린 차) 밸브형 블로바이 가스 환원장치에 사용되는 유량 조정밸브로,
 
블로바이 가스 환원장치는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의 틈새로부터 크랭크실로 새어 나온 가스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고 다시 흡입계통으로 유도해 재 연소시키는 배출가스 저감하는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