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유머 좋은글

고추이야기

조전 2011. 7. 4. 09:40

 

 

고추 이야기.

 

 

 

고추가 단단해 지는 건

비상시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라는 것이고

 

고추가 평소에 부드러운 건

평소에 부드러운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라는 것이다.

 

고추가 바로 서는 건

세상을 바로 살아가라는 것이고

 

고추가 누워 있는 건

세상을 느긋하게 누워서도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추가 여자 앞에서 고개를 드는 건

여자 앞에서 항상 당당해야 한다는 것이고,

 

고추가 여자를 만난 후에 고개를 숙이는 건

여자를 존중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추 주위에 음모가 많은 건 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도록 대인관계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고,

 

고추 밑에 방울이 2 쪽인 건

정말 내게 소중한 친구가 2 명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추가 힘차게 파고드는 건

일할 땐 강력하게 밀어 붙이는 추진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고

 

고추가 파고든 후 눈물 흘리고 나오는 건

일이 성사된 후에 내 일부를 나눠줄 수 있는

유대감이 필요하단 것이다.

 

고추가 뜨거워지는 건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

 

고추가 붉어지는 건

붉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추가 어느 순간 커지는 건

좋아하는 일을 만나면 망설이지 말라는 것이고

 

고추가 곧바로 작아지는 건

욕심을 자재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추가 어릴 때 껍질 안에 숨어있는 건

자신을 드러내기 보단 내실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고

 

고추가 자라서 껍질을 벗고 머리를 내놓는 건

자신의 능력을 감추지 말고 세상에 떨치란 것이다.

 

 

그렇다고 ㅡ 고추 함부로 세우지는 마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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