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1. 박위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16권 - 열전 제29
• 박위는 밀양(密陽) 사람이다. 처음에 우달적(于達赤)에 배치되었고 신우 때에 김해 부사가 되어 왜군을 황산강(黃山江)에서 공격하여 29명을 베었는데 그 밖에 강에 투신하여 죽은 자도 많았었다. 또 왜적은 선박 50척을 가지고 김해군 남포(南浦)에 가서 패쪽을 세워 나중 오는 적들에게 보이기를 “우리들은 바람을 이용하여 황산강을 쉽사리 거슬러 올라가서 바로 밀성(密城)을 치겠다.”라고 하였다. 박위는 이것을 정찰해서 알고 양쪽 강가에 복병시킨 다음 병선 30척으로써 이를 대기하고 있었다. 이때 적은 패쪽을 보자 그 중 1척이 강어구에 먼저 들어오니 매복했던 군사들이 일어나고 박위도 급히 가서 막아 공격하였다. 적들은 허둥지둥하면서 자살하기도 하고 물에 투신하기도 하여 거진다 죽어버렸다. 이때 강주(江...

2. 박위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텍스트원문 > 《고려사》 제116권 - 열전 제29
• ▣ 朴葳.○ 朴葳密陽人 初補于達赤 辛禑時爲金海府使擊倭于黃山江斬二十九級賊投江死者亦衆 又倭賊五十艘至金海南浦牓示後來賊曰 吾輩乘風利泝黃山江直擣密城 葳偵知之設伏兩岸將舟師三十艘以待之 賊見牓一艘先入江口伏發葳亦突至遮擊 賊狼狽自刃投水死殆盡 時江州元帥裴克廉又與倭戰賊魁覇家臺萬戶著大鐵兜鍪至手足皆甲令步卒翼左右躍馬而前馬旋濘而止我軍迎擊斬之 報至褒賞葳克廉甚厚 後爲慶尙道都巡問使斬倭十四級 禑攻遼葳以元帥行 從我▣ 太祖回軍復爲慶尙道都巡問使與安東元帥崔鄲擊倭于尙州中牟縣破之賜弓矢綵段 又擊倭于高靈縣斬三十五級 又以戰艦百艘擊對馬島燒倭船三百艘及傍岸廬舍殆盡 元帥金宗衍崔七夕朴子安等繼至搜本國被虜男女百餘人以還 辛昌下敎奬諭曰 我朝昇平日久武備稍弛 肆致島倭恣爲寇掠迄今四紀擾我三陲國家唯務守禦將帥尙稽徂征而卿發憤于懷仗義而往凌不測之鯨波覆積年之蟻穴室廬船艦盡爲煨燼俘虜人民得還...

3. 김주정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04권 - 열전 제17
• ... 동의하는 체하였다. 윤귀택은 음모가 누설될까 두려워하여 남경(南京－서울)에 와서 태조(이성계)에게 고발하기를 “김종연이 서경에 도망 와서 나와 함께 군대를 발동시켜 당신을 모해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김종연은 이미 비밀리에 송경(松京－개성)에 들어와서 시중 심덕부(深德符), 판삼사사 지용기, 전 판 자혜부사(前判慈惠府事) 정희계(鄭熙啓), 문하평리 박위(朴葳), 동지밀직사사 윤사덕(尹師德), 한양부윤 이빈(李彬), 나주도(羅州道) 절제사 이무(李茂), 전주도(全州道) 절제사 진을서(陳乙瑞), 강릉도 절제사 이옥(李沃), 전 밀직부사 진원서(陳原瑞) 및 이중화(李仲和)등과 더불어 난을 일으킬 것을 음모하고 있습니다. 조유(趙裕)도 나에게 ‘심 시중이 그 부하인 진무, 조언(曹彦), 김조부(金兆府), 곽선...

4. 신우 무진 14년(1388)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37권 - 열전 제50 > 신우 5
• 편년자료 | 고려시대
  ...또 전국의 승려들을 징발하여 군대에 편입하였고 경기도 병정은 떼어 내어 동강과 서강에 주둔시켜 왜적을 방비케 하였다. 최영에게 8도 도통사(都統使) 벼슬을 더 주고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 조민수를 좌군 도통사(左軍都統使)로 임명하고 서경 도원수 심덕부, 동 부원수 이무(李茂), 양광도 도원수 왕안덕(王安德), 동 부원수 이승원(李承源), 경상도 상원수 박위(朴葳), 전라도 부원수 최운해(崔雲海), 계림 원수(鷄林元帥) 경의(慶儀), 안동 원수(安東元帥) 최단(崔鄲) 조전(助戰), 원수 최공철(崔公哲), 8도 도통사 조전 원수 조희고(趙希古), 안경(安慶), 왕빈(王賓) 등을 좌군에 속하게 하였으며 태조를 우군(右軍) 도통사로 임명하고 안주도(安州道) 도원수 정지(鄭地), 상원수 지용기(池勇奇), 부원수 ...

5. 공양왕 1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45권 - 세가 제45
• 인물 | 고려시대
  ... 신창(辛昌) 원년 11월 정축일에 대호군 김저(金佇)가 신우(辛禑)와 함께 반란을 일으키려다가 일이 발로되어 김저를 옥에 가두고 무인일에 신우를 강릉(江陵)으로 옮겼다. 태조가 판삼사사 심덕부(沈德符), 찬성사 지용기(池勇奇), 정몽주(鄭夢周), 정당 문함 설장수(偰長壽), 평리 성석린(成石麟), 지문하부사 조준(趙浚), 판 자혜부사(判慈惠府事) 박위(朴葳), 밀직부사 정도전(鄭道傳)과 함께 흥국사(興國寺)에 모여서 대병력의 호위를 받으면서 의논하기를 “신우와 신창은 본래 왕씨가 아니다. 그러므로 종묘의 제사를 받들 수 없다. 또 가짜를 폐하고 진짜를 세우라는 명나라 천자의 명령이 있다. 정창군 왕요는 신종(神宗)의 7대 손으로 그 족속이 가장 가깝다. 그러므로 그를 세워야 한다”라고 하였다. 조...

6. 최영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13권 - 열전 제26
• 인물 | 고려시대
  ...바 최영만은 이에 참여하지 않고 말하기를 “근자에 문하성(門下省)에서 임금에게 제의해 환영과 전송을 금지하였는데 어찌 재상들이 먼저 그것을 위반할 수 있는가”라고 하였다. 어느 사이에 봉화(烽火)가 두 번째 올랐다. 신우가 말하기를 “외지를 중요시하고 서울을 경홀히 할 수 없다”고 하고 최영에게 나가지 말 것을 명령하였다. 최영의 휘하 병사 이인무, 박위 등 30여 인이 호소하기를 “승천부(昇天府)와 서해도(西海道) 전투에서 공을 세웠는데 아직 상을 받지 못하였다.”라고 하자 최영이 외람한 짓이라 하여 모두 사평부(司平府)에 가두었다. 신우가 용서 할 것을 명령하였으나 최영이 안 된다고 고집하니 신우가 말하기를 “내가 석방하려는데 그대는 어찌 그리 완강한가”라고 하였으므로 최영이 부득이 석방하였다. 정당문학...

7. 정지상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14권 - 열전 제27
• 인물 | 고려시대
  ...醞)을 주어 야사불화를 위문하는 동시에 금패를 돌려 주었다. 원나라에서 단사관(斷事官) 매왕(買往)을 보내 정지상을 문초하였다. 왕이 기씨(奇氏) 일문을 처형하고 정지상을 석방해 순군 제공(巡軍提控)으로 임명하였다. 정지상은 거듭 호부 시랑(戶部侍郞) 어사중승(御史中丞)으로 전임되었다가 판사(判事)에 이르러 죽었다. 정지상은 성질이 엄혹하였다. 일체 사형을 집행할 때에는 반드시 그를 보냈었다. 정지상의 처는 과부로 담양(潭陽)에서 살다가 왜적에게 살해되었다. 신창 때에 아들 정종(鄭從)은 전리 좌랑(典理佐郞)으로 되었다. 정종은 왜적에 대한 복수책을 제의하고 자청해 소모별감(召募別監)이 되고 군대 1백여 인을 모집해 박위(朴葳)를 따라 대마도(對馬島)를 들이쳤다. 후에 이름을 정혼(鄭渾)으로 고쳤다.

8. 심덕부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16권 - 열전 제29
• 인물 | 고려시대
  ... 생포하라”고 하였다. 남은 적들이 천불산(千佛山)에 들어간 것을 모두 생포하였다. 신우가 요동을 공격할 때 심덕부는 서경 도원수(西京都元帥)로 갔다가 태조(이성계)를 따라 회군하고 신창(辛昌)이 왕위에 오르자 그를 판삼사사(判三司事)로 임명하였다. 태조는 심덕부, 지용기(池湧奇), 정몽주(鄭夢周), 설장수(偰長壽), 성석린(成石璘), 조준(趙浚), 박위(朴葳), 정도전(鄭道傳) 등과 함께 의논하기를 “신우와 신창은 본래 왕씨가 아니므로 왕위를 계승할 수 없으며 또 중국의 지시도 있는만큼 가짜 왕씨를 그만두게 하고 진짜 왕씨를 세워야 한다.”라 하고 정비(定妃)의 교시대로 신창을 강화에 내쫓고 정창부원군(定昌府院君) 왕요(王瑤)를 맞아 세우니 이가 공양왕(恭讓王)이었다. 공양왕이 즉위한 날 저녁에 왕의...

9. 이림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16권 - 열전 제29
• 인물 | 고려시대
  ...고 원상은 다만 변안렬에게서 말을 들은 것뿐이라 하여 모두 용서하였다. 대간이 다시 왕에게 요청하기를 “죄로서는 반역보다 더 큰 것은 없으므로 천하만대에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변안렬은 몰래 불측한 짓을 꾀하여 대신을 죽이고 신우를 맞아들임으로써 모든 것을 제 마음대로 하려 하였기에 저희들이 상소하여 그 일당을 취조할 것을 요청하니 전하는 신효창, 박위생(朴爲生)에게 명령하여 이을진을 취조한즉 을진은 말하기를 ‘이림, 이귀생, 정지, 이경도, 원상 등이 사실상 그 음모에 참여하였다.’고 하므로 전하는 다시 대성 순군(臺省巡軍)에 명령하여 그들을 취조케 한바 이귀생이 이림의 역모한 내용을 똑똑히 말하였고 이림에게 물으니 역시 귀생의 말과 같았었는데 전하는 이들을 모두 용서했으며 이 밖에도 어떤 자는 도리...

10. 변안열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26권 - 열전 제39 > 간신 2
• 인물 | 고려시대
  ...죽이는가?’라고 하였으나 한양부윤 김백흥은 묻지 않고 죽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변안열의 심복 부장(部將)인 통산군(通山君) 이을진(李乙珍)이 반드시 그 모의에 참여하였을 것이니 문초하지 않을 수 없으며 김백흥이 반역자의 편당이 되어 그것을 엄호하여 준 죄는 징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으므로 마침내 김백흥의 관직을 파면하고 사평 제공(司平提控) 박위생(朴爲生), 사헌 규정(司憲糾正) 신효창(申孝昌)을 파견하여 청주(淸州)에서 이을진을 문초케 하였는데 가혹한 고문을 가하니 그의 공술에서 이림(李琳)과 그의 아들 이귀생(貴生), 정주 목사(定州牧使) 이경도(李庚道), 정지(鄭地), 원상(元庠)이 연루자로 되었다.원상은 변안열의 처족이었다. 대간(臺諫)에 명령하여 순군과 합동하여 원상을 국문케 하였는데 ...

11. 공양왕 기사 원년(1389)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45권 - 세가 제45 > 공양왕 1
• 편년자료 | 고려시대
  ...다. 이색(李穡)을 판 문하부사(判門下府事)로, 변안열(邊安烈)을 영 삼사사(領三司事)로, 심덕부를 문하시중으로, 태조를 수문하시중으로, 왕안덕(王安德)을 판삼사사로 정몽주와 지용기를 문하찬성사로, 조인벽(趙仁壁)을 판 의덕부사(判懿德府事)로, 설장수를 정당문학으로, 성석린을 문하평리로, 조준을 지문하부사(知門下府事) 겸 사헌부 대사헌(大司憲)으로, 박위를 판 자혜부사(判慈惠府事)로, 정도전을 삼사우사(三司右使)로, 이고(李皐)를 사헌 집의(司憲執義)로, 송문중(宋文中)을 상호군 겸 사헌 집의로 각각 임명하였다. 그 중 송문중은 일찍이 나주 목사(羅州牧使) 때에 청렴하지 못하다는 말이 있었으므로 그 임명장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 임오일에 명나라 황제가 박박 태자(拍拍太子)와 그 아들 육십노(六十奴) 및 내...

12. 정몽주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17권 - 열전 제30
• 편년자료 | 고려시대
  ...제의를 쫓았다. 이때 사헌부와 형조는 이 사건에 관하여 다섯 가지 죄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논죄하였다.“첫째로, 왕씨를 세우자는 의논을 가로막고 신우의 아들 신창을 옹호하여 세운 자는 조민수, 이색이요 둘째로, 김종연의 음모에 참여하여 그와 내통한 자는 박가흥, 지용기, 이무(李茂), 정희계(鄭熙啓), 이빈(李彬), 윤사덕(尹師德), 진을서(陳乙瑞), 박위, 이옥(李沃), 이중화(李仲華), 진원서(陳元瑞), 김식(金軾), 이귀철(李龜哲) 등인바 다만 지용기, 박위, 이무, 정희계, 이빈, 윤사덕, 진을서,진원서, 이옥, 이중화 등은 모두 심문하지 않고 그냥 귀양보냈고 또 공술한 말도 없으므로 정상은 의심한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용기와 박위는 이름이 공신의 열에 올라 있고 지위가 장상에 이른 자들로서...

13. 신창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137권 - 열전 제50 > 신우 5
• 편년자료 | 고려시대
  ...데 지금은 관시(館寺)가 밖에 있으니 이것은 선왕(先王)이 이 관직을 설치한 본의와는 다릅니다. 금후 사한(史翰) 2명, 전교(典校) 1명, 정자(正字) 1명을 궐내에 입직시켜서 옛 제도를 회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왕이 이것을 채택하였다. 2월에 동지밀직사사 윤사덕(尹師德)을 명나라로 보내 황제에게 최영의 사형을 보고하였다. 경상도 원수 박위가 대마도(對馬島)를 공격하였다. 3월에 헌부에서 민중리(閔中理)가 일찍이 진주목사(晋州牧使)로 있을 때 부친 상(喪)을 만나서 가면서 육류와 어류를 싣고 갔으며 또 이모부인 이색에게 부탁하여 판도 판서에 임명되어서는 기복(起復)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출근하여 녹을 받는 것을 탄핵하여 귀양 보내었다. 당초에 헌부에서 민중리의 고신(告身－임명장)에 서명치 ...

14. 공양왕 신미 3년(1391)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46권 - 세가 제46 > 공양왕 2
• 편년자료 | 고려시대
  ... 시중 심덕부, 찬성사 설장수, 밀직부사 민개(閔開) 등이 수행하였으며 일체 공식 문건에는 모두 장남 정성군(定城君) 석이라고 썼었다. 전상원 군사(前祥原郡事) 이용화(李龍華)를 파견하여 알도리(斡都里)와 올양합(兀良哈)을 선위(宣慰)하였다. 알도리는 곧 동여진(東女眞)이다. 경술일에 조민수와 변안렬의 집 재산을 몰수하고 우인렬과 왕안덕(王安德)과 박위(朴葳)는 지방(外方)에 가서 임의로 거주케 하였다. 신해일에 헌부(憲府)가 전 판사(前判事) 안중하(安中夏)의 미혼 딸이 계집 종의 남편과 간통한 사건을 심문하고 처벌하였다. 겨울 10월 기미일에 왕이 친히 태묘에 제사하고 돌아와서 국대비(國大妃)를 위하여 연회를 베풀었다. 갑자일에 판 종부시사(判宗簿寺事) 송문중(宋文中)을 답례사로 파견하여 일본...

15. 공양왕 경오 2년(1390) [고려사] [현재 창에서 열기]

• 정인지 외 저  l  북한사회과학원,허성도
• 번역문 > 《고려사》 제45권 - 세가 제45 > 공양왕 1
• 편년자료 | 고려시대
  ... 시중 조민수와 함께 대의(大義)를 제창하고 여러 장령들을 설복시키어 회군(回軍)을 결정함으로써 나라를 안전케 하였다. 그 공로는 대단히 커서 영구히 잊지 못할 것이다. 이에 협력한 자 문하시중 심덕부, 전 판삼사사 왕안덕(王安德), 문하찬성사 지용기, 평리 배극렴(裵克廉), 윤호(尹虎), 전 평리 정지(鄭地), 평리 상의 유만수(柳曼殊), 지문하부사 박위, 상의 지문하부사 최윤지(崔允沚), 평양윤 황보림(皇甫琳), 전 밀직사사 이무(李茂), 이빈(李彬), 우대언(右代言) 조인옥(趙仁沃), 응양군 상호군 남은(南誾), 봉복군(奉福君) 중(僧) 신조(神照), 판 자혜부사(判慈惠府事) 경보(慶補), 전 황주 목사(前黃州牧使) 조희고(趙希古), 전 원주 등처 병마 절도사(前原州等處兵馬節度使) 경의(慶儀), 판 의덕...